안녕하세요. 안산한의원병원 생명마루 한의원입니다. 허리가 너무 앞으로 들어갔거나 곡선이 없어진것 같은 느낌이 드실때가 있을겁니다. 하부 교차증후군에 의해 골반이 기울어 진것입니다. 근육의 단축과 약화가 서로 사슬처럼 연관되어서 나타나고 이에 따라서 불균형적인 상태가 유발되는 것을 기능 부전의 패턴화입니다. 우리 몸에 자세유지를 위한 근육과 움직임을 위한 근육이 스트레스에 서로 반대로 반응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저희 블로그 http://padmasambhava.tistory.com/326에서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잘못된 자세로 오래 앉아 있거나, 몸무게가 과도하게 많이 나가거나, 무거운 배낭이나 어깨에 매는 가방을 들었을 경우, 호흡 기전이 잘못 되었을 경우, 외상 등 우리 몸의 근육의 균형이 깨져서 기능 부전의 패턴을 야기하는 원인들은 매우 다양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기능 부전의 패턴이 골반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크게 두가지로 분류 됩니다. 골반이 앞으로 기울어지면서 요추의 전만이 증가하는 패턴과 골반이 뒤로 기울어지면서 요추의 전만이 감소하고 편평하게 되는 패턴입니다.
| 이완, 약화 | 단축, 긴장 |
Anterior Pelvic Tilt | 복직근, 외복사근 대둔근, 중둔근, 소둔근 Hamstring | 장요근, 대퇴직근 대퇴근막장근, 척추기립근 |
Posterior Pelvic Tilt | 장요근, 대퇴직근 대퇴근막장근, 척추기립근 | 복직근, 외복사근 대둔근, 중둔근, 소둔근 Hamstring |
골반의 전방 기울임은 요추의 전만을 증가시키고 하부흉추와 상부요추에서 후만의 증가, 무릎관절과 고관절의 약간 굴곡된 자세를 가지게 합니다. 또한 골반의 전방 기울임이 과도하게 되면 대퇴골두가 기울어진 hip-socket을 따라서 함께 변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대퇴골의 머리와 목부위가 횡으로 앞으로 위치하게 되면서 다리를 내측으로 회전하게 합니다. 또한 아래로 내려와서 발이 회내하게 됩니다. 반대로 골반의 후방 기울임은 머리를 앞으로 내밀게 하고 흉추의 후만을 증가시키며 요추의 전만은 줄어들어 편평하게 하고 무릎관절은 과신전하게 만듭니다. 전방기울임과 반대로 대퇴골의 머리와 목부분이 뒤로 위치하게 되면서 다리는 외측으로 회전하게 됩니다. 발 또한 회외하게 됩니다. 살펴본 것과 같이 복부와 허리 근육의 불균형은 머리와 발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만약 하부교차증후군에 의해 생긴 골반의 기울임을 고치지 않고 방치하면 만성 요통, 추간판변성, 추간판 탈출증, 천장관절의 통증, 척추 후 관절 증후군, 척추통증 등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골반 기울임때문에 경막이나 신경근 주위 혈관이 압박받게 되면 신경의 문제도 생길수 있습니다. 또한 허리나 골반의 통증 뿐만 아니라 위로 흉추, 경추등에 영향을 끼쳐서 일자목, 거북목등이 생기기 쉽고, 목에서 어깨의 통증이나 두통까지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호흡과 관련된 근육의 균형도 깨지기 쉬워집니다. 때문에 근육의 불균형은 지금은 통증이나 증상이 약하더라도 적절한 치료와 교정, 운동 등으로 균형을 맞추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까운 한의원에서 꼭 상담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부 교차 증후군 및 골반 근육과 관련된 저희 블로그 글 http://padmasambhava.tistory.com/366을 보시면 도움이 되는 운동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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