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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다이어트/국소비만치료

허벅지 둘레를 줄이는데 효과적인 전침치료

by 생명마루한의원 안산 2015. 10. 27.

안녕하세요~  살찌기 쉬운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입니다. 비만이란 항상 숙제와도 같은데요 이제까지 복부비만을 치료하는데 전침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논문을 통해 몇번 소개(비만치료시 효과적인 전침)해 드렸는데, 이번에는 벅지와 같은 특정부위(팔뚝살과 같은)에도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알려드리려고 하나의 논문을 소개하려 합니다.


대한 한방비만학회지 제5권 1호(2005년도)에 실린 "저주파 전침자극이 허벅지 둘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저자 황덕상 외 5인)입니다


실험 설계는 환자 군들을 모집하여 양쪽 허벅지 중에 굵은 쪽에 전침을 걸고, 나머지 한쪽에는 걸지 않는 방향으로 실험군과 대조군을 설정했고, 총 10회의 치료과정중 5회, 10회, 치료 1달후 기간에 다리 굵기와 BMI(body mass index)를 측정하였습니다. 


환자군은 20대여성 13명중에 1명은 중간에 탈락하고 총 12명으로, 음식조절이나 운동량은 평상시와 동일하게 하고, 전침만 더 두꺼운쪽 다리에 실시하였습니다.


자~ 결과는 표로 보여 드리겠습니다.

우선 두꺼운 쪽(전침을 건 쪽)의 다리둘레입니다. 처음 5주, 10주차까지 두꺼운쪽의 다리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감소되었고, 치료 1달후에도 치료 종료시보다 조금 더 감소함을 알수 있습니다


전침을 걸지 않은쪽의 다리는 처음 5주까지는 처음과 별다른 변화가 없다가, 10주이후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빠지고, 전침을 건쪽 다리와 마찬가지로 치료 종료후 1달후에도 조금 더 감소함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BMI(body mass index)에서도 치료를 진행할수록 조금씩 감소하였고, 치료종료후에도 조금 더 감소함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신기한 것전침을 건쪽은 초반부터 둘레길이 감소가 나타났고, 전침을 걸지 않은쪽에서도 10회치료시 둘레길이의 감소가 나타났다는 점입니다. 환자군이 운동량과 식이는 평상시와 동일하게 시행했는데도 둘레길이가 감소했다는 것은 단기간에 지방분해효과장기간의 전체 대사활성화를 통해 체지방률 감소에 효과적이라고 결론을 맺고 있습니다.


환자수가 적다는 것과, 환자분들의 운동량과 식이를 동일하게 한다는 점에서 오차발생의 여지가 있지만(입원해서 24시간 관찰하지 않는 이상 항상 오차가 발생할 수 있으니, 환자군이 지시를 충실히 이행한다는 가정하에 진행해야죠) 국소 부위에 전침을 걸고, 대조군 설정과 5주, 10주, 치료 종료 1달후까지 체크해본 좋은 논문이라 생각됩니다.


정리

허벅지 둘레를 줄이는데 전침을 사용했더니

1. 단기간에는 전침의 지방분해효과로 둘레길이가 빠르게 감소

2. 장기적으론 전침을 걸지 않은 부위도 대사활성화를 통한 둘레길이 감소

3. 치료종료 1달후에도 유의한 둘레길이의 감소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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