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제일 좋은 운동은 척추나 무릎에 부담을 덜 주면서도, 근력 및 유연성을 키울수 있는 운동이 좋습니다.
저희 한의원에서는 주로 수영을 권유드리는데, 수영을 못할 상황이거나 지리적 환경이 먼 경우도 있어 운동 선택할때 기준이 될만한 2가지를 설명드리겠습니다.
1. 첫번째로 운동의 종류입니다.
운동의 종목을 선택할때는 척추나 관절쪽에 부담이 적게가는 운동이 좋습니다.
저희 한의원에 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목이나 허리, 무릎쪽에 통증이 있는 분들이 많은데요, 치료후 재발을 막으려고 운동을 무리하게 하다가 다시 아파지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처음부터 런닝, 달리기, 등산과 같은 강도가 높은 운동보단 수영과 같이 척추나 무릎에 부담이 덜 가는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수영은 물에 떠있는 채로 움직이는거라 척추나 관절의 부담을 덜어줘서(부력) 통증없이 운동이 가능하고, 수영장에서 걷거나, 수영을 통해 척추나 하지근력을 강화하고 유연성또한 키울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나이가 들수록 척추나 무릎은 약해질텐데 나이가 많이 들어서도 지속가능한 수영은 배워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선택을 많이 하시는 것은 런닝과 등산인데요, 천천히 평지를 걸어다니는 정도는 큰 충격이 없지만, 빠른속도로 다닐경우 척추나 무릎에 충격이 갈 수 있으니 치료가 충분히 되고, 건강한 경우에 하는것이 좋습니다. 하시더라도 빠른 달리기 보다는 천천히 40~50분정도 걷는것을 권유드립니다.
등산도 다리 근육강화와 척추뼈 주변 근육의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만 넘어질 위험이 있고, 울퉁불퉁한 산길은 무릎과 허리에 충격을 줄 것이고, 내리막인 경우에는 체중의 5~10배정도의 무게가 무릎에 실리기 때문에, 러닝으로 충분한 근육이 생기시면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두번째로 운동의 강도입니다.
제일 적당한 운동은, 운동을 하는 동안 통증이 없고, 운동을 하고난 이후에도 톡증이 없는 약간 피곤하고 묵직한 정도가 제일 좋습니다. 근력 향상이라는 것은 근육을 혹사시킨 이후 회복되는 과정에서 근육도 굵어지는 것인데, 너무 약한 강도의 운동은 근섬유에 별다른 부담이 없어서 별다른 도움이 안됩니다. 그리고 너무 강한 강도의 운동은 근섬유 발달엔 도움이 되더라도, 척추나 관절에 과한 부담을 지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조심하는것이 좋습니다.
정리하자면.
1. 척추나 관절에 부담이 적게가는 운동을 한다(EX:수영과 같은.)
2. 운동강도는 약간 뻐근한 정도의 강도로,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한다 입니다.
그리고 위의 두가지보다 우선해야할 것은 통증이 있을때는 치료를 받고, 추후에 통증이 사라지면 운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