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야간진료 / 공휴일진료 / 일요일 진료 / 010-5109-7533


본문 바로가기
◇추나요법/목/허리디스크

급성요통에 대한 침과 주사 효과비교(randomized, controlled, comparative effectiveness trial)

by 생명마루한의원 2016. 1. 19.

날이 많이 추워지고 있습니다. 날이 추워지면 몸도 움츠러 들고, 근육도 항상 긴장해 있어서 바깥에 잠시만 나갔다 와도 몸이 피곤해지는데요, 바깥활동이 많거나 무리한 경우에 자고나서 허리가 움직일수 없을만큼 통증이 심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급성요통(Acute back pain)에 대해 침과 주사제의 효과를 비교한 논문이 있어 소개드리려 합니다.


Pain지에 2013년에 실린 "Effects of motion style acupuncture treatment in acute low back pain patients with severe disability: A multicenter, randomized, controlled, comparative effectiveness trial"란 논문입니다.


환자군은 2부류로 나누어서, 실험군MSAT라는 동작침(침을 맞고 움직이는 방식)을 1회 시행하고, 대조군NSAID를 1회 근육주사를 맞고 치료전, 치료후 30분, 2주뒤, 4주뒤, 24주뒤 총 5회를 체크하였습니다. 치료전, 치료후 30분까지는 검사자가 체크하였고, 2주후, 4주후, 24주후는 전화를 통해 환자분의 상태를 체크하였습니다.


환자군은 허리통증이 발생한지 4주이내 환자들중 ODI(Oswestry Disability Index - 허리통증정도를 체크하는 방법) value가 60% 이상인 심한 급성 통증 환자(걸을때 통증이 심해 휠체어에 타고 오거나, 스트레치카(누워서 실려오는것)를 타고오는 정도) 58명을 선정하였습니다.


위에서 말한 MSAT라는 것은 두명의 보조자가 환자의 양쪽에 서서, 환자의 팔을 붙잡고 체중지지를 해주면서 풍부, 행간, 곡지 혈자리에 침을 놓고 지지하면서 걷다가 통증이 덜해지면, 지지자가 한명씩 빠지면서 환자 혼자 걸을 수준이 되면 1~2분정도 더 걷게 하여 총 20분정도 치료를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침을 놓은상태에서 움직이는 동씨침과 비슷한 방법입니다.

 

결과는 표로 먼저 보고 설명드릴게요

NRS란 것은 통증의 정도를 숫자로 나타내는 방식입니다. 0은 통증이 없는상태, 10은 통증이 너무 심각한 엄청나게 아픈상태 입니다. 제일 위쪽에 NRS-LBP는 허리쪽의 통증정도를 숫자로 표현한 것입니다. 초반 30분에서 가장 차이가 큰데 Injection(주사)을 한쪽보다 MSAT 침치료를 한경우가 통증이 더 많이 감소하였습니다.

 

NRS-leg pain은 다리쪽의 통증정도(다리가 저리거나 터질듯한 느낌 등)를 나타낸 것인데, 허리와 마찬가지로 초반 30분에서 MSAT침치료가 injection(주사)보다 더 큰 통증감소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ODI는 허리불편함의 정도를 나타낸 것인데(숫자가 클수록 통증이나 생활에 불편한 정도가 크다는 뜻), 역시 MSAT 침치료가 injection보다 빠른 ODI감소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SLR은 straight leg raising test(누워서 다리를 시술자가 들어올리는 허리신경 자극을 체크하는 이학적 검사)에서도 초반 30분에서 MSAT 침치료가 injection(주사)보다 변화량이 더 큰것을 볼수 있습니다.(숫자가 0에 가까우면 거의 못들어올린다는 뜻이고 80~90정도 까지 올라가면 정상범위로 볼수 있습니다.) 

 

치료후 초반 30분까지 MSAT 침치료가 injection(주사)보다 효과적인데 4주까지는 MSAT 침치료가 주사보다 효과적인 것을 알수있고, 24주후에 체크했을때는 두개의 군에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정리하자면, 급성적인 허리 통증(발생한지 4주이내의 통증)에 있어서도, 주사요법보다 MSAT침치료가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 수있습니다. MSAT는 동작침법(침을 맞은 상태에서 움직이는)의 한종류로 많은 한의원에서 동작침을 사용하고 있는데, 갑작스런 통증이 생기신 분들, 한의원으로 내원하셔서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