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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나요법/교통사고/보험

자동차사고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 편타성 손상과 barre-lieou syndrome[안산한의원 병원]

by 생명마루한의원 안산 2016. 6. 14.

 

 

안녕하세요. 안산한의원병원 생명마루 한의원입니다. 오늘은 편타성 손상과 편타성 손상에 의해 체성신경, 자율신경이 동시에 영향 받아 나타나는 barre-lieou syndrome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차가 충돌할 때의 가속 감속(acceleration-deceleration)의 힘이 목으로 전달되는 기전에 의해 위의 그림처럼 경추의 과도한 굴곡과 신전이 유발됩니다. 이렇게 교통사고로 인해 목 부위에 발생하는 임상적 문제를 편타성 손상 장애(Whiplash-Associated Disorders, WAD)’라고 합니다. 편타성 손상 장애 환자들은 대부분 목의 통증과 두통, 경추의 ROM 감소등을 호소합니다. 교통사고시 과도한 신전과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굴곡의 손상은 인대의 심한 손상을 일으키거나, 골절, 중앙으로 탈출된 디스크(central disk protrusion)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편타 손상에서 C2 신경근 문제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이 분절에는 해부학적으로 척추경(pedicle)이나 후관절이 없기 때문입니다. 고리뼈(Atlas)는 뒤통수뼈와 중쇠뼈(Axis)사이에서 와셔(washer)역할을 하는 것으로 비유되기도 합니다. 고리뼈의 기능은 뒤통수뼈를 떠받치고 뒤통수 뼈에서부터 아래쪽 목뼈들로 힘을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기능은 고리뼈의 구조를 보면 잘 알수 있습니다. 고리뼈는 다른 척추뼈들과 달리 척추뼈몸통과 가시돌기가 없으며 고리모양으로 생겼습니다. 이러한 구조에 의해서 고리뼈-중쇠뼈 관절에는 척추경과 후관절이 형성되지 않게되고 편타성 손상에 가장 쉽게 노출되게 되는 겁니다. 편타성 손상으로 경추와 요추의 유해수용체의 역치가 낮아지고 시상하부, 소뇌, 뇌간 등의 기능에도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처음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고, 엑스레이상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도 매우 많습니다. 그러나 다음날부터 증상이 심해지고, 수주에서 수개월의 경과를 갖게 됩니다.


 


이러한 편타성 손상이 심할 때 바레-리우 증후군을 야기 할 수있습니다. 편타손상으로 인해 경추를 지지하던 인대와 근육 등의 연부조직에 심각한 손상이 나타나게 되고 이러한 척추 주변의 연부조직의 손상으로 인해 척추의 불안정성과 misalignment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때 경추 앞을 지나는 교감신경의 목부분(cevical part of sympathetic truck), 편타성 손상에 가장 취약한 C1, C2 앞에 위치한 위목신경절(superior cervical ganglion)과 체성신경등이 같이 영향을 받으면서 다양한 증상들을 나타나게 됩니다. 쉽게 말해서 자율신경과 체성신경의 문제가 동시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위의 그림을 보시면 체성신경 뿐만 아니라 자율신경에 해당하는 교감신경 줄기와 왼미주신경이 경추와 앞으로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레-리우 증후군의 증상들을 살펴보면 두통, 안면통, 이통, 치통, 어지러움, 이명, 음성장애, 경추통, 동울혈(sinus congestion), 구역감, 시야가 탁해짐, 피로감, 근육의 위축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두통, 경추통 같은 체성신경의 문제와 함께 어지러움, 음성장애, 구역감등의 자율신경의 문제가 같이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교통사고 첫날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고 엑스레이상 아무 이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증상이 점점 심해지고 심하면 수개월의 경과를 나타낼 수 있으니 사고당일부터 가까운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꾸준히 치료하신다면 회복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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