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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신도림역 맛집 모돌에서 맛있는 삼겹살과 껍데기~

by 생명마루한의원 안산 2023. 11. 21.

 

 

신도림역 맛집 모돌에서 맛있는 삼겹살과 껍데기~

 

 

 

오랜만에 신도림에 놀러갔었어요. 여길 가게되면 대체로 디큐브시티 안에서만 놀기 바빴는데 이번에는 역 맞은편에서 돌아다니다가 밥을 먹게 되었어요. 아무래도 번화가이다보니 메뉴도 정말 다양했는데요. 족발부터 시작해서 오리고기, 닭갈비, 삼겹살, 곱창 등 없는 것이 없었어요. 상가 안에도 먹을 곳이 많았지만 이번에는 상가 윗쪽으로 돌아다니면서 밥 먹을 곳을 찾아봤어요. 그러다가 눈에 갑자기 띈 '모돌'이라는 식당이 있었어요. 고깃집이었는데 고기는 웬만하면 실패가 없으니 도전해보자 싶어 들어가봤어요. 일단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내부가 깨끗하고 깔끔했어요. 저희가 시킨 메뉴는 2-3인분에 해당하는 세트메뉴였어요. 목살도 있고 삼겹살도 있고, 껍데기도 있었는데요. 여기에 콩나물무침과 부추, 버섯, 김치, 매운소스, 떡, 마늘까지 곁들여져 있었어요. 이 외에도 고기가 듬뿍 들어간 김치찌개와 상추, 샐러드도 함께 찬으로 나왔어요.

 

 

 

이렇게 보니 껍데기가 정말 맛있어 보였어요. 다른 곳에서 먹을 땐 조금 얇았던 것 같은데, 신도림역 맛집 모돌에서는 껍데기가 굉장히 두꺼워서 식감도 좋고 맛도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제일 강점이었던 것은 고기가 전부 구워져서 나온다는 것이었어요. 고기 먹으러 가면, 굽는 사람 따로, 먹는 사람 따로 이렇게 생각이 들어 직접 구워야 하는 곳은 조금 꺼려졌는데 모돌에서는 전부 구워져서 나오니 편했어요. 고기는 바로 먹어도 되고, 나머지 야채나 소스류 등은 불에 조금 더 올렸다가 먹으면 되었어요. 특히 저 매운소스가 별미라서 이것저것 마구마구 찍어먹다가 나중에는 조금 더 맵게 느껴져서 혼났어요.ㅎㅎ

 

 

 

 

고기를 다 먹은 후에는 볶음밥을 시켰어요. 처음에는 화산모양?처럼 밥이 세워져 있었는데 사진은 그걸 다 으스러트린?모습이었어요.ㅎㅎ 계란물을 넓게 편 상태에서 밥을 봉긋하게 한가운데에 쌓아올리고 그 위로 녹은치즈를 둘러주셨어요. 밥 안에는 날치알과 김치조각, 김가루가 있었어요. 별다른 재료는 없었지만 날치알이 있어서 씹는 맛이 좋았어요. 치즈가 엄청 많아서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중불로 조금 더 데웠다가 먹으면 되는데 배가 부른데도 나중에 솥을 빡빡 긁어먹을 정도로 맛있게 먹었어요. 원래는 이게 4인분 정도의 양이라고 하셨는데, 저희는 둘이 먹었거든요..... 그래서 밥 나오기 전에 값은 전부 치룰테니, 양만 조금 적게 해서 달라고 부탁드렸었어요. 그렇게 나온 양도 많긴 했지만.. 결국 다 먹긴 먹었어요ㅎㅎ 처음에 고기 양을 보고는 배가 부르려나? 싶었는데 먹다보니 진짜 배불렀어요. 삼겹살과 목살과 껍데기가 두툼해서 더 그랬던것 같았어요. 나중에 신도림역에서 맛집 찾게될 때 또 방문하고 싶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모돌' 한번 꼭 가보시길 바라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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