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환자분들의 통증을 없애고,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없는 상황을 "완치"라고 한다면 가능합니다.대부분의 환자분들이 오셔서 "완치가 가능하냐?"에 대해 문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완치라는 것을 어떤식으로 정의하냐에 따라 대답이 약간 달라질수 있습니다.
'완치'를 환자분이 느끼는 증상을 줄이거나 없애서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수준으로 돌아가는것으로 정의한다면 답변은 "가능하다" 입니다.
지난번 글(Q.디스크란 무엇인가요?)에서 언급을 한 부분인데, 디스크는 디스크가 튀어나와 '염증반응'을 일으켜서 생기는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러한 '염증'을 조절해서 줄어들게 만들면 환자분이 느끼던 저림증상, 통증, 이상감각등을 조절할 수있습니다.
그러나, '완치'를 튀어나온 디스크가 원래상태로 돌아가는 것으로 정의한다면, 답변은 '돌아갈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 정도가 될것입니다.
치료 기간 중에 MRI를 찍으면 디스크가 튀어나온 경우 원상태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는 반면, 그대로 있는경우도 있고, 많이 튀어나온 디스크가 한달 후 없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살짝 튀어나온 디스크가 몇달이 지나도 그대로인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서 유의해야할 점은, 일반인도 어느 정도의 디스크 소견은 있으나, 별다른 증상없이 일상생활을 한다는 점입니다.
환자분들이 느끼는 디스크 증상은 '염증'으로 인해 생기는 것이니, 이 '염증'을 조절하면 환자분이 불편해하는 통증, 저림증상은 조절이 가능하고, 이런 증상을 없앨수 있기에,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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