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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나요법/목/허리디스크

[안산한의원병원]복벽과 흉요근막으로 이루어진 abdominal hoop

by 생명마루 안산점 생명마루한의원 2016. 8. 10.

안녕하세요. 안산한의원병원 생명마루한의원입니다. 허리가 아파서 치료를 받으러왔는데 복부에도 치료를 받으셔야 할때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흉요근막(胸腰筋膜)과 복벽(abdominal wall)로 이루어진 배고리(abdominal hoop) 때문입니다. 오늘은 배부위 횡단면을 위에서 보면 나타나는 배고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배를 횡단면으로 잘랐을 때의 그림입니다.복강 밖을 여러개의 근육과 근막이 둘러 싸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흉요근막은 후층(posterior layer), 중층(middle layer), 전층(anterior layer) 이렇게 3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후층(posterior layer)은 두껍고, 크고, 섬유성입니다. 흉추, 요추, 천골의 극상인대와 극돌기로부터 시작됩니다. 머리쪽으로는 광배근과 연결되고, 다리쪽으로는 천골과 장골에 연결되며, 반대쪽 대둔근의 근막과 섞입니다. 측면으로 뻗어나가 척추기립근을 덮게됩니다. 이때 척추기립근의 측면에서 각 층들이 만나면서 외측봉선(lateral raphe)를 형성합니다. 후층은 중층으로 변하여 척추기립근의 앞쪽을 지나 내측으로 주행하여 허리부위의 척추 횡돌기와 횡돌기간인대에 부착합니다. 흉요근막의 후층과 중층은 허리부위의 신전근 그룹을 완전히 감쌉니다. 흉요근막의 전층은 요방형근(quadratus lumaorum)의 근막에서 기시하여, 중층과 합쳐지고 요추의 가로돌기에서 종지하면서 횡돌기간인대와 섞입니다.

McGill에 의하면 흉요근막은 안정화작용을 하는 코르셋(stabilizing corset)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흉요근막은 복근들과 복근들이 이루는 근막과 함께 복부를 감싸는 테두리(hoop)”를 형성합니다. 흉요근막의 전층은 수동부위로써 엉덩관절신전근의 수축으로 인해 발생한 장력을 극돌기에 전달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후층은 능동부위로써 복횡근의 수축에 의해 팽팽해지고, 이렇게 발생한 근막의 장력은 L1~L4의 극돌기 첨부에 세로방향으로 전달되게 됩니다. 척추신전근을 도와 부하에 잘 대항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대둔근과 반대편 광배근의 수축은 바깥막을 긴장하게 만들어 흉요근막이 골반과 몸통사이의 힘 전달통로가 될수 있게 합니다.

흉요근막은 가장 얕은 층에 위치한 구조물입니다. 광배근, 내복사근, 외복사근, 복횡근이 흉요근막에서 기시합니다. 흉요근막은 척추기립근과 다열근을 둘러쌉니다. 이렇게 흉요근막에 부착된 근육들은 수축시 등허리근막에 장력을 발생시키게 되고 이렇게 발생한 흉요근막의 긴장(tension)은 복강내 구조물들을 압박하게 됩니다. 이렇게 생긴 압박력은 복부근육들의 수축과 함께 외적인 코르셋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한쪽 광배근과 반대쪽 대둔근의 흉요근막을 통한 긴장의 협력작용(coupled action)은 요천추부위를 압박함으로써 안정성을 부여합니다.





몸통신전근으로 구분되는 척주기립근은 최장근과 요장늑근으로 구성됩니다. 양측성으로 작용하면 등과 허리의 신전을 일으게 되고 몸통의 일차적인 신전근육으로 간주됩니다. 이러한 척주세움근의 깊은층은 회전축에 가깝게 놓여있기 때문에 신전을 위한 주동근으로서 충분한 모멘트 팔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이 근육들의 사선방향의 작용선은 후방전단력을 발생시키기에 충분합니다. 따라서 중력과 지면반발력, 그리고 허리앞굽이로 인해 발생하는 허리부위의 지속적인 전방전단력에 대하여 동적인 저항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허리네모근은 척주세움근, 뭇갈래근보다 깊은 층에 위치합니다. 허리네모근은 양측성으로 작용하여 시상면에서 중요한 안정자 작용을 합니다. 대요근은 요추 가로돌기, T12~L4의 척추뼈몸통 전외측부위, 요추 추간판에서 시작하여 대퇴골의 소전자(lesser trochanter)에 정지합니다. 대요근의 주된 역할은 고관절의 굴곡입니다. 엉덩근은 엉덩뼈능선에서 시작하여 치골지(pubic ramus)를 지나, 대요근건과 섞여 소전자에 정지합니다. 장골근의 주된 기능도 고관절의 굴곡입니다. 대요근의 활성화는 허리부위에 많은 압박력을 작용하게되고 고관절 굴곡동작 중에 허리부위에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이 근육이 활성화되면 어느 정도의 전방전단력이 발생합니다.

지금까지 흉요근막과 척주기립근의 구조와 역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우리 몸 뒤로는 흉요근막이 있고 앞으로는 그에 상응하는 복벽(abdominal wall)이 있습니다. 외복사근, 내복사근, 복횡근인 세 개의 납작근육으로 이루어집니다. 일반적으로 이 근막층들은 복횡근의 깊은쪽에 잘 발달된 근막인 복횡근막 외에는 뚜렷이 구별되지는 않습니다. 복횡근막은 배안을 싸고 있는 연속된 근막층으로 골반 안까지 이어집니다. 앞쪽으로는 중간선을 가로질러 반대쪽의 복횡근막과 연결되며, 가로막 아래면의 근막과도 연결됩니다. 뒤쪽으로는 뒤배벽의 근육을 둘러싸는 깊은 근막에 이어져 흉요근막에 부착됩니다. 복횡근막은 장골능선에 부착후 장골의 위부분에 붙는 근육 및 골반안의 근육을 덮는 근막에 섞이게 됩니다. 이 지점에서 복횡근막은 골반벽근막이 됩니다. 복벽과 뒤배벽으로 이루어지는 이 고리는 허리골반부위의 안정성 제공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복횡근은 천장관절에 대하여 수직으로 주행하므로, 복횡근은 역학적으로 압박력을 통해 천장관절을 조절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복횡근의 수축은 천장관절의 느슨함을 감소시킬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배를 횡단면으로 절단했을 때 볼 수 있는 배고리(abdominal hoop)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흉요근막과 같은 수동적인 구조물을 근육과 같은 능동적인 구조물이 잡아당겨 고리를 팽팽하게 만들고 이렇게 발생한 장력들이 허리와 골반의 안정성을 역학적으로 높여준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허리가 아프더라도 복부의 근육들의 기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허리와 골반의 불안정성을 완전히 치료 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허리가 아픈지 오래되셨거나 골반 앞부분의 통증이 나타나신다면 가까운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상담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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