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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나요법

[추나요법] 척추측만증과 추나요법

by 생명마루한의원 안산 2011. 3. 15.

 

척추 측만증이란?

 

정상 척추는 정면에서 볼 때 일자로 반듯해야 한다.

 

그러나 여러 원인으로 인해 척추가 휘어 C자 또는 S자로 휘고,

척추 마디마디와 골반이 회전하게 되는 것을 척추 측만증이라 한다.

 

 

발병시기

 

일반적으로 3세부터 성장기까지의 시기에 측만증이 많이 발생한다.

특히 10세 전후에 많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특히 남학생 보다는 여학생에게 많은 비율로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성장과정에 급격히 진행되기도 하므로 초등학생 때 주기적인 검진과 관리가 필수적이다.

 

 

단계별 변화

 

1. 척추 측만증 초기에는 주로 골반의 변위부터 나타난다.

평소 자세나 생활습관 혹은 다른 원인으로 인해

골반이 한쪽으로 기울면서 다리길이 차이가 나게 되고,

그에 따라 허리뼈가 휘기 시작하여

어깨 높이차이가 조금씩 나타난다.

 

2. 중기에는 허리뼈와 등, 가슴척추 뼈들이 정면에서 볼 때 일자를 유지하지 못하고 휘게 되어,

처음에는 C자형의 굴곡이 먼저 생기고

이런 상황이 지속 되면 S자형으로 변형이 된다.

이렇게 되어 중기에는 다리길이와 어깨 높이는 확연히 차이가 나게 된다.

 

3. 후기에는 더욱 악화되어 가슴뼈의 변형까지 심하게 이루어져서 외관상으로 보아도 확연히 차이가 보이게 된다.

 

이렇게 되면 척추와 골반의 통증뿐 아니라

내부장기 (심장, 폐 등)들 역시 많은 압박을 받게 되어

호흡과 순환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증상 변화는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심각도에 따라 진행한다.

 

 

 

종류와 증상

 

1. 기능성 측만증

X-ray 검사상으로 척추가 휘어져 보인다.

그리고 자세검사에서 골반의 높이, 다리길이, 어깨 높이에서 좌우 차이가 나타난다.

그러나 허리를 앞으로 90도 숙일 때 등의 기울어짐이 사라져서

양쪽 날개뼈 높이가 같고,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이 없다.

2. 구조성 측만증

일반 검사들에서 모두 측만증이 나타나고,

자세분석에서 기능적 측만증과 달리

90도 앞으로 숙였을 때 좌우 등, 날개뼈의 높이가 다른 것이 특징이다.

척추가 형태학적으로 변형이 이루어진 경우이다.

여러 원인들로 인해서 발생한다.

3. 특발성 측만증

구조성 측만증의 대부분에 해당한다.

성장기에 특별한 이유없이 진행되는 것으로서,

주로 10세 전후에 많이 발생하고,

성장기가 끝나면 진행이 덜해지는 특징이 있고,

남학생 보다는 여학생에 있어 더 많이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4. 선천성 측만증

선천적으로 뼈의 기형으로 인해 나타나는 측만증이다.

이러한 측만증의 경우 대부분 성장기에는 외형상 , 검사상 이상만 나타나다가

성장이 끝나면서 목, 어깨, 허리 통증이 유발되고,

심한 경우 디스크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측만증이 있는 청소년의 경우 자세도 틀어지고,

측만증으로 인한 통증으로 장시간 앉아서 공부하지 못해서 학습능력 저하도 나타난다.

 

 

진단과 치료

 

자가진단

1. 양쪽 어깨 높이가 다르다,

2. 서 있을 때 자세가 비대칭이고, 날개 뼈 높이가 다르다.

3. 다리길이가 차이가 난다.

4. 골반 높이가 다르다.

5. 차렷 자세 했을 때 허리와 팔 사이 간격이 좌우 차이가 난다.

6. 책상에 오래 앉아 있기가 힘들다.

 

척추측만증과 추나요법

 

전신 척추 X-ray 분석, 자세분석, 골반 각도 측정, 다리길이 분석, 목 커브 검사, 턱관절 검사 등을 통해

측만증의 진행상황을 정확히 분석하고

측만증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을 찾는다.

 

침치료, 추나요법, 운동치료, 한약요법 등을 이용하여 치료를 한다.

 

일반적으로 10도 이상의 척추측만증 치료는 6개월 이상의 치료계획을 세운다.

 

한약요법은 보통 초기에 시행되며,

척추측만증으로 인한 자율신경 실조 및 근육의 과긴장 이완을 유도한다.

 

침치료와 추나요법은 변위된 척추의 회복을 돕는다.

 

운동치료법은 불균형하게 발달된 근육의 상태를 개선하게 된다.

 

주 2-3회의 치료들이 필요하고

3-6개월 정도 치료 후에 X-ray 검사, 분석으로 통해 교정전후 상태를 비교하게 된다.

 

증상이 호전된 후에도 성장기까지는 3~6개월에 한번 씩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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