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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건강해지는상식

연말에 넘치는 술자리, 술마시면 허리가 더 아파지는 이유![안산 한의원,안산 추나요법,안산 목디스크]

by 생명마루한의원 안산 2015. 12. 8.

안녕하세요 연말이라 송년회하랴, 친구들만나 술한잔 하랴, 술자리가 점점 늘어나데, 술을 마실수록 허리나 무릎(특히 허리!)이 더 아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헬스같은 운동으로 몸을 만들어놔도, 저녁에 술한잔하면 근육이 녹아버린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음주는 근육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데, 왜 그러는 걸까요?

 

아래 표를 먼저 보고 설명을 드릴게요

술을 마시게 되면 알콜이 몸에 들어오는데, 알콜은 물을 충분히 가지고 있으면 완전히 분해가 됩니다. 다만, 수분(H2O)이 충분하지 못하게 되면 불완전 분해가 되는데, 이때 발생하는 것이 아세틸알데히드 입니다. 숙취를 유발하기도 하는 물질인데, 이 물질은 혈관벽을 손상시키고, 혈관 수축을 발생하게 됩니다. 이로인해 디스크와 주변 근육 및 인대에 충분한 영양과 수분이 공급되지 못하고, 디스크의 퇴행화와 근육및 인대가 약화되고, 통증이 더 쉽게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알콜을 분해하고 회복되는 데에는 충분한 단백질이 필요한데, 충분한 단백질이 공급이 안되면, 우선적으로 알콜을 분해하는 간에서 단백질을 다 써버리게 되고, 근육과 인대가 유지, 회복되는데 필요한 단백질 공급이 줄어들면 근육과 인대가 약화되고 역시 통증이 더 쉽게 발생할수 있게 됩니다.

 

물론 이런 이야기는 적당량의 술을 마실경우에는 크게 해당되지 않습니다. 적당량(소주 3잔정도 = 맥주 3잔)의 음주는 혈액순환을 좋게하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연말 술자리에서는 3잔만 먹게 되는 경우도 적을뿐더러 간이 회복될 충분한 휴식이 없기에 더 위험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들중 허리나 무릎등 통증이 있으신 분들이나, 저희 한의원에서 치료받고 괜찮은 분들도 연말연시 회식자리에서는 가능하면 술은 적게 드시는 것이 큰 통증없이 연말을 보내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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